장기적인 여정: 신입 엔지니어에서 부 CTO까지

Applied Intuition의 부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할 파텔이 전하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경력에 관하여

May 27, 2026 • 4 min read

Applied Intuition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마할 파텔(Malhar Patel)은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그가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할은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업자 및 CEO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와 공동 창업자 및 CTO 피터 루드비히(Peter Ludwig)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신입 사원에서 부 CTO로 성장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UC 버클리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던 시절, 마할은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부터 강화학습, 우주 기술, 드론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진로를 고민하던 순간, 그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끌어당긴 것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설 장비나 광산 장비가 놀라운 작업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그리고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볼 수 있다면, 누구나 기대되지 않겠어요?”

“여기서 일하는 동안 매년, 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졸업 후 그는 2019년, 당시만 해도 몇 명의 엔지니어로 이루어진 작은 팀이었던 Applied Intuition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줄곧 그곳에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마할은 정말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인프라 부문을 이끌며 Applied Intuition의 글로벌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이터 및 머신러닝(ML) 플랫폼 구축을 담당했고, 회사 초기에는 채용·재무·고객관리 같은 이른바 ‘정식’ 운영 조직이 거의 없었던 만큼 그 영역까지 직접 손을 보태야 했습니다. 또한 초창기 강화학습(RL) 환경을 구축하고 초기 모델 학습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재 그는 부 CTO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 일하는 동안 매년, 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가 말하는 이런 배움은 오랜 시간 한곳에 머물며 경험이 쌓일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마할은 잦은 이직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처음 몇 달은 환경에 적응하고, 또 몇 달은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쓰이다 보면, 막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시점에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3년 정도는 지나야 비로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진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고, 더 큰 일을 맡을 만큼 신뢰도 얻게 되죠. 그런데 회사를 옮기면 그 과정을 다시 처음부터 반복해야 합니다.”

“이건 지금의 자리에서 밀려나는 걸까,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에 끌리는 걸까?”

마할은 단순히 오래 다니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는 먼저 스스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말합니다. 지금 회사를 떠나고 싶은 이유가 현재의 상황에 ‘밀려나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새로운 무언가에 ‘끌리고’ 있기 때문인지 말입니다.

만약 ‘밀려나는’ 감정이라면, 그는 먼저 그 문제가 실제로 해결 불가능한 것인지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끌리는’ 감정이라면,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고 있는지 솔직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기술적인 도전 때문인지, 함께 일할 사람들 때문인지, 근무 환경인지, 혹은 보상 때문인지 말입니다. 진짜 이유를 명확히 해야만 비로소 현실적인 장단점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속입니다.”

또한 한 회사에서 오랜 시간 성장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마할에게 그 출발점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새로운 역할을 맡을 때마다 그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것과 비슷한 일을 이미 경험한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합니다. 데이터 및 머신러닝 인프라를 맡았던 초창기에는, 첫 6개월 동안 매주 새로운 사람 한 명과 꼭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 목적은 다른 사람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된 패턴이 있는지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고의 장인들을 직접 보고,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뛰어나게 만드는지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가져와 제 방식으로 만들어갑니다.”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은 그저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입니다.”

문제는 언제나 명확하게 정리된 형태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다면, 말하르는 우선 실행에 옮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어떤 것도 빠뜨리지 않는 일입니다. 적절한 담당자를 찾아 연결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마지막에는 반드시 피드백 루프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그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문제를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더 나은 상태로 남겨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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